- 스포츠 소통 문화·교사연구회 협력으로 유소년·성인 무대 동시 제패 -
[세종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연양초등학교(교장 정원식, 이하 연양초)는 교실 안 정규 수업으로 시작한 ‘두뇌 스포츠’ 브리지를 통해 유소년 전국대회 석권에 이어 성인 무대인 ‘반얀컵’ 2연패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브리지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성과는 학생 개인의 재능을 넘어, 연양초가 꾸준히 조성해 온 ‘스포츠 소통 문화’와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분위기에서 비롯된 결과다.
연양초는 승패보다 참여와 협력, 소통을 중시하는 스포츠 교육 문화를 학교 교육과정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왔다.
특히 백선수 교감은 매년 열리는 자전거 축제와 탁구 축제에 직접 선수로 참여하며 학생들과 함께 뛰는 ‘필드형 리더십’을 실천해 왔다. 관리자가 학생들과 땀 흘리며 호흡하는 모습은 스포츠의 즐거움과 가치를 몸소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육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교직원 배구대회에서는 정원식 교장이 직접 코트에 나서 교사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하며 학교 내에 ‘권위’가 아닌 ‘원팀(One Team)’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러한 분위기는 생소했던 ‘브리지’라는 종목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되었다.
연양초 브리지 교육의 중심에는 교사연구회 ‘세종브리지문화랩’이 있다. 김경용 상담교사를 비롯해 조문주, 한벼리 교사 등 마인드 스포츠의 교육적 가치에 공감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이 연구회는 브리지 보급과 교수‧학습 방법 개발에 힘써 왔다.
연구회 소속 교사들은 이번 반얀컵 대회에서도 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입문 3개월 차의 새내기 교사들이지만 유소년 국가대표 학생들과 호흡을 맞춰 베테랑 선수들과 당당히 겨뤘으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원식 교장은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회를 조직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끼며, 이번 성과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는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움직임으로 마음을 여는 교육으로 교사연구회가 자유롭게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격려를 지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연양초는 스포츠 친화적 토양 위에서 교사들이 브리지라는 꽃을 피워냄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조절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동시에 대한민국 유소년 브리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학교와 지역, 전국 무대로 이어지는 연양초의 발자취는 대한민국 학교 스포츠가 나아가야 할 건강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첨부] 연양초, ‘브리지’ 돌풍, 그 뒤엔 스포츠로 소통하는 학교 문화가 있었다

(상단좌측: (사진 좌측부터) 김혜영 회장, 조문주ㆍ한벼리 연양초 교사, 김경민 전무, 김경용 회장, 신시율ㆍ이정찬 학생 시상 장면, 상단우측: 제8회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의 경기 현장 모습, 하단좌측: 제8회 반얀컵 브리지 토너먼트’의 경기 현장 모습2, 하단우측: 뜨거운 경기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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