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행정문화위원회 허창원(청주4) 의원은 6월 8일 제38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유휴공간을 지역주민과 같이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구도심권에 위치한 학교 학생수가 점차 줄어듦에 따라 기존의 학교 시설 내에 유휴공간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공간 활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5분 발언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학교 시설이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만 여겨졌던 기존 생각을 바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학교시설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을 고민하고 교육의 장에 참여 할 수 있는 길을 열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주시 수곡2동의 경우, 현재 인구 밀집도가 높아 새로운 시설이 들어오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학생수가 줄어 사용빈도가 낮아진 수곡초등학교 별관 건물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드는 것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학교 별관 건물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학교 구성원들이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교육에 대한 행복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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