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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부천 북부역 광장에서 깨끗한 ‘물’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시민들이 일회용품 분해 기간 도슨트를 듣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 |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부천 시민들이 탄소중립과 깨끗한 물 사용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지부장 김규찬·이하 부천지부)는 지난달 31일 부천 북부역 광장에서 약 1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단 20명과 깨끗한 ‘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천지자원봉사단 ‘자연아 푸르자’ 정기 봉사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실생활 속 올바른 생활습관과 수질오염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정용수(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이고 EM흙 공을 만들어 하천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자연아 푸르자’ 정기 봉사는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 복구,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이다.
행사는 실생활 속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 방법과 수질오염의 심각성, 가정 용수를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일회용품 분해 기간 퀴즈 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분리수거 ▲음식물 적절히 담기 등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친환경 EM 활성액을 나누어주었다.
또한, 일회용품 줄이기 코너에서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더운 여름 에어컨 적정온도로 맞추고 부채와 텀블러 사용하기 등으로 지구온난화 현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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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부천 북부역 광장에서 깨끗한 ‘물’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시민들이 각 부스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 |
캠페인에 참석한 시민 김석호(69·가명·경기도 부천시) 씨는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매일 쓰는 일회용품 쓰레기가 재분해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에 놀랐다”며 “캠페인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잘 이해했고 분리수거도 잘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봉사자 강영진(27·경기도 부천시) 씨는 “지역 하천의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니 관심을 가져주셨다. 봉사하면서 실생활에서 올바른 물 사용 습관을 지녀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규찬 부천지부장은 “이제는 개인의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악취로 인해 시민들이 찾지 않았던 굴포천을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만들어 간 것과 같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해 깨끗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는 분기별 장애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 번화가 및 근린공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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