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 5분발언 통해 ‘천안시 야외운동기구 비가림시설 설치’ 제안

이현진 / 기사승인 : 2025-03-14 18: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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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운동기구는 접근성이 높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생활체육시설
비가림 시설 설치...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지원, 공공시설의 활용도 극대화


[천안시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박종갑 의원이 14일 열린 천안시의회 2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내 공원 및 녹지 공간에 설치된 야외운동기구에 대한 비가림시설 설치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천안시민들은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야외운동기구는 접근성이 높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체육시설”이라며, “그러나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에는 미끄러움으로 인한 안전 문제, 여름철에는 강한 직사광선으로 인한 불편함 등으로 인해 운동기구의 활용도가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비가림 시설을 도입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죽전체육공원에 비가림 시설을 갖춘 복합운동기구를 설치하였으며, 금천군과 양구군도 비가림시설을 도입해 시민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비가림 시설 설치 시 ▲도시 미관을 고려한 디자인 적용 ▲친환경 소재 활용 ▲투명 지붕을 통한 채광 확보 ▲태양광 패널 활용 ▲벤치 및 쉼터와의 결합 등을 제안하며, 단순한 차양 설치를 넘어 공원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예산과 행정적 현실을 감안하여 “이용률이 높은 공원이나 취약 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설치한 후, 시민들의 반응과 실효성을 분석하여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비가림 시설 설치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천안시가 다른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고, 우리 시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비가림 시설을 도입하여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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