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이 주주들에게 직접 쓴, “제가 만들고 싶은 신한”

이송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9 18:11:27
  • -
  • +
  • 인쇄
지속 가능한 一流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질적 성장 추진을 약속하는 주주서신 발송

[세계타임즈 = 이송원 기자]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발송한 서신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一流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첫 자녀가 태어나던 날, 아이에게 바랐던 기대를 창업자의 마음에 빗대며, 신한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서신 작성을 시작했다.

진 회장은 “외형과 손익이 미래의 생존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신한금융은 구성원 모두가 공동체를 유지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본인의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신한’을 위한 올해 비전과 세부 경영계획을 주주들에게 전했다.

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지속 추진을 통한 주주가치 확대

진옥동 회장은 최근의 부동산 가격 상승, 가계부채 증가, 저조한 출산율 및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 열위 등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경제의 선순환 유도를 위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흔들림 없이 지속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 및 주주가치 확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금융당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발전적인 협의점을 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솔직한 소통

진 회장은 부동산 PF 문제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신중한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지속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증권 ETF LP 사고에 대한 뼈저린 반성을 토대로 내부통제 체계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강력하게 실행하고 있음을 솔직하게 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확보할 것을 다짐했다.

 지속 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한 ‘질적 성장’ 추진

진옥동 회장은 올해 ‘질적 성장’을 목표로 경영효율성 제고 및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비용 효율화 노력을 통한 영업이익경비율 관리와 함께 효율적 자본 배분을 통한 CET1 비율 및 RWA의 안정적인 관리 등 수익성 중심의 마진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과 증권의 WM 사업을 One 거버넌스 체계로 운영하면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WM 사업을 구조화된 IB Deal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PIB 사업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비이자 이익 확대를 위해 그룹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과 일본에서 축적한 현지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모델을 더욱 확장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창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디지털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한 신사업 혁신을 강화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신의는 말한 바를 실행함에서 비롯된다’는 『의무론』의 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2027년까지 ROE 10%, 주주환원율 50%, 주식수 50백만주 축소라는 목표가 담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며 주주들에게 격려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라는 대통령… 김어준 ‘공소 취소 거래설’은 침묵 ▲'범죄 도시, 범죄자 천국'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들려는 진짜 대한민국의 실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도 뻔뻔한 부산시장 출마, 몰염치의 끝판왕 ▲301조 폭풍 앞에 ‘예상된 수순’… 이재명 정부의 외교·통상 무능이 부른 자초한 위기 ▲초과 세수를 ‘공짜 돈’으로 착각하는 이재명 정부의 무책임한 재정 중독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시의원 증원 촉구 기자회견
3
오세훈 시장,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 참석
4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인(국민의힘 ▲‘공소취소 거래설’… 국민을 위한 안전장치를 李대통령 방탄에 쓰려 했나 ▲‘사법 파괴 3법’개문발차, 헌정 사상 초유의 대재앙이 시작됐다 ▲국토부장관의 ‘보유세 인상’ 선포… 결국 국민의 집 한 채마저 겨누겠다는 것인가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한 첫걸음, 3·15의거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안보 현실 부정하는 이재명 정부, ‘말뿐인 자주국방’으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순 없다 관련
5
오세훈 시장, '쉬엄쉬엄 모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