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1월 에너지 절약의 달을 맞아 에너지 효율 향상을 선도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에 공헌한 기관, 시군, 개인의 공로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에너지효율대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과 김재동 도교육청 장학관,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절전노트·에너지 퀴즈대회 성적 우수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관 표창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시책을 추진한 서산시와 예산군이 수상했으며,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의 유공으로 개인과 공무원 등 34명이 수상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충청남도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김재용 케이티앤지(KT&G) 천안공장 매니저가 ‘사업장 에너지 절감 개선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절전노트 경진대회에서는 김민송(예산 덕산초) 학생 등 2명이 도지사상을, 김지은(아산 모산초) 학생 등 4명이 도교육감상을, 김단비(홍성 홍북초) 학생 등 8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도전! 에너지 골든벨’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지호(보령 개화초) 학생은 도지사상을 받았고, 박해리(천안 목천초) 학생 등 2명은 도교육감상을, 노찬호(보령 개화초) 학생 등 3명은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상을 받았다.
절전노트는 여름철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배포한 여름방학 과제물이며, 도전! 에너지 골든벨은 에너지 관련 퀴즈대회로 온라인 중계시스템을 통해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도내 합리적 에너지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미래 세대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