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 ‘미래산업 인재 수도’ 구축 본격화 - [세계타임즈=충북 이현진 기자] 충북도가 AI BIO 영재학교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년 신설기획연구와 예타 면제, ’24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설계착수 이후 다소 지연되었던 사업이 최근 들어 토지이용계획 변경 완료와 더불어 ’26년 정부예산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당초 ’26년 정부안으로 요청했던 147억 원이 미반영됐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국회 상임위에서 96억 원이 증액되었고, 현재는 예결위 심사 중으로 남은 기간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반드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인재할당을 최대 30% 반영으로 협의 중이며, 충북 학생들이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연구자원을 갖춘 학교 교육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국가사업에 지방비 투입이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중앙투자심사에서 두 차례 고배를 마신 충북은 당초 64%인 국비 부담률을 최대한 상향시켜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과 지방비 투입 필요성을 최대한 보완하여 재신청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가동하여 해당 부처를 적극 설득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 AI BIO 영재학교는 대한민국 미래산업 인재 수도 ‘충북’을 실현하는 핵심 기반”이라면서, “AI·BIO를 이끌 차세대 리더를 충북에서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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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감도 |
한편, 충북 AI BIO 영재학교는 총사업비 585억 원을 투입해 학생 정원 150명 규모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일원 22,500㎡ 부지에 연 면적 15,99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26년 상반기 설계 완료를 목표로 현재 건축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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