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인수 기자] 정파란은(paran.j) 2009년 첫 싱글을 시작으로 지난 2015년 별헤이는 밤 앨범 이후
2년 7개월 만에 대중들에게 인사를 한다.
사람들에게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수 있지만 그 동안의 공백기를 정리하고 이제 다시 정파란의 음악을 들려주려 한다.
정파란의 음악적인 스펙트럼의 폭은 다양하다. 그동안의 활동을 살펴보면 EDM, 어쿠스틱, 팝발라드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 하였다.
이번 앨범 "너만 남아서(You are the only one in mind)"는 재즈피아노 기반의 뮤지션 이너티(Inner.T)의 피아노 반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차분하면서 고급스럽게 살렸으며 재즈 피아노와 함께 웅장한 스트링의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앨범은 가사가 먼저 나왔다. 오로지 여자의 심정으로 쓴 곡이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별한 사람들의 글들을 많이 봤다. 거기서 공감대를 찾았고 빠르게 써졌다. 헤어져야 하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많이 남아 미련 가득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추억의 장소도 가서 혼자 앉아보기도 하고, 집앞에 찾아가보기도 하면서 마음을 억지로 버리려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남은 마음을 정리하는게 맞는거라 생각한다. 그 마음을 담아봤다고” 가수 정파란은 전했다.
그리고 “발표 이후 들으신 남자분들도 많이들 공감해주고 이별 앞엔 남자건 여자건 다 같은 마음이라는 걸 또 한번 느꼈다고” 가수 정파란은 이야기했다.
공백 기간 동안에 근항를 물어보는 질문에 “아이돌 그룹 준비를 하면서 기획사를 4번 옮겼다. 데뷔 준비할 때 받은 곡에 가사를 쓰고 있었는데 강남역을 지나가는 도중에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래가 나오더라. 그렇게 내 곡이 다른 회사로 넘어간걸 알고 좌절하던 때도 있었다. 그때 같이 준비한 멤버들과는 아직도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활동을 물어보는 질문에 “앞으로 유튜브로 영상을 만들어 채널을 운영해보려 한다. 다양한 컨텐츠가 되겠지만 주력은 아무래도 커버가 될 것 같다. 많은 분들과 즐거움을 나누며 함께 만들어가는 채널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정파란의 너만 남아서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별의 아픔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작사,작곡, 편곡을 맡은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출연했다.
정파란은 작사와 작곡, 편곡 모두 정성스럽게 진행했다라며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2년 7개월 만에 컴백한 정파란은 너만남아서 발표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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