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위촉

한성국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2 17: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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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시와 교육청의 2018회계연도 결산서 등에 대한 결산검사가 5. 2(목)부터 5. 21(화)까지 총 20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이번 검사를 위해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2일 오전 시의원 3명(김동식, 이시복, 전경원),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2명, 재무경력자 2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대표위원으로는 경제환경위원회 김동식 의원(수성2)이 선임되었다.  

 

 2018회계연도 대구시의 총결산규모는 세입 8조 5,966억원, 세출 7조 5,427억원으로 잉여금 1조 539억원(이월액, 반환금 등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6,133억원)이며, 교육청의 총결산규모는 세입 3조 6,956억원, 세출 3조 3,986억원으로 잉여금 2,970억원(이월액, 집행잔액 등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558억원)이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결산서와 재정집행에 대한 제반 기록이나 증빙 등을 검사하는 것으로, 결산검사 위원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84조에 따라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고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대구시장과 대구시교육감은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하여 대구시의회 제1차 정례회(’19. 6월중)에 결산승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효과적인 결산검사를 위해 지난 3월에 결산검사위원 교육(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을 이수하였고, 20일간의 짧은 결산검사 기간을 감안하여 집행부에 결산검사 시작 전에 참고자료 등을 요구하였으며, 위원 개인별 전문분야‧경력 등을 고려하여 업무분장을 하였다. 

 

 대표위원을 맡은 김동식 의원은 결산검사와 관련 “대구시와 교육청의 결산규모(12조원)를 볼 때 검사 기간(공휴일 등을 제외한 실제 검사일은 13일)이나 검사 위원 수는 충분하지 않지만, 시민들의 세금이 대의기관인 시의회가 심사·의결한 대로 사용되었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된 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도 있게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번 결산검사가 대구시와 교육청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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