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 세계타임즈 김서주 기자] 김제시(시장 정 성주)는 23일 새만금을 찾는 외래방문객, 시민들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2차 어촌마을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1차 사업을 시작으로 취약해안폐기물대응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깨끗한 어촌,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을 목표로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해안가에 밀려와 퇴적돼 있는 폐어 구 및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해 관계 기관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환경 정비 사업에는 김제시 6개 어촌계,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지원 사업 기간 제 근로 자,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김제수산업협동조합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의 중심 김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추진됐다.
특히, 최근 해양오염과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는 시기에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과 함께 어촌마을 어업 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과 김제수협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의 가치가 더해졌다는 평가다.
정 성주 김제 시장은 “어촌마을 환경정비 사업을 통해서 깨끗한 우리 바다 만들기 행사를 김제 시민과 함께 추진하여 매우 기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김제시 전면 해상에 건설 중인 새만금 신 항 주변 연안을 항상 깨끗한 바다로 관리할 계획으로 김제시가 환 황해 권 해양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으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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