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대표 이정현, 김재수 농림장관에 '태풍 말라카스·지진' 대책 주문

김병민 기자 / 기사승인 : 2016-09-17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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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남부 내리는 비 가뭄에 도움된다는 판단

[세계타임즈 김병민 기자]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17일 북상 중인 태풍 '말라카스'로 남부 지방에 200㎜의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김재수 농림장관과 통화를 하고 피해 대책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경북 경주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의 피해 대책도 촉구했다.

김재수 농림장관은 이정현 대표의 주문에 "현재까지 비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없다"며 "남부·서해안 일부에서 내리는 비는 가뭄에 도움된다는 판단"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말라카스는 간접 영향이 있지만 현재 벼 생육이 황숙기이며 도복피해 시는 콤바인으로 수확 작업을 하기에 생산량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했다.

김 장관은 또 쌀값 하락 등 농업 현안에 대해 긴급 TF를 구성해 대응 중이라고 답변했다.

김 장관은 "우선적으로 공공비축용 36만 등 벼 매입을 추진하고 우선지급금은 조속 45㎏당 4만5000원으로 했다"며 "추가적으로 사료용·가공용 쌀 소비 확대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재수 장관은 지진 피해와 관련 "지진 발생 지역 주변 저수지가 일부 균열이 발생했다고 해 제가 추석날 직접 저수지를 점검하고 방수포를 설치·긴급 방류 등을 조치토록 했다"고 했다.

이어 "다행히 보문저수지 등 대형저수지는 안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농림부는 당분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24시간 점검 체제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태풍도 있어 긴장하며 예의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18일 이정현 대표의 주재로 지진관련 관계 부처 당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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