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 세계타임즈 김서주 기자] 15년간 설과 추석에 쌀을 기부해온‘진안읍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손길이 설날 명절을 맞아 올해도 이어졌다.
진안군 진안읍은 24일 “익명의 기부자가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 60포(165만원 상당)를 보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자신의 신분을 알리지 않고 15년간 쌀 포대와 메모만 남기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이번 설날 명절에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 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읍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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