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 연계, 도농중 한국-베트남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 운영
◦ 온라인 공동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사회정서역량, 글로벌 의사소통 및 디지털 협업 역량 등 세계시민 핵심역량을 함양
◦ 다국어 동화책 제작·지역사회 확산, 공교육 기반 미래형 국제교류협력 모델 제시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도농중학교는 12월 4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교육청 교육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과 연계해‘한국-베트남 청소년 국제교류 융합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Tran Bich San Secondary School과 함께 추진하는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양국 학생들의 문화 이해와 글로벌 시민성 함양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시간 온라인 기반의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각자의 문화를 소개하고 정서적 교류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환경에서도 자연스럽게 일상과 생각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게 된다. 또한 학생 주도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협업 역량도 강화하게 된다.
특히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안정적인 국제교류 학습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교육 내 미래형 국제교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동 활동을 통해 상호이해·공감 중심의 사회정서역량(SEL), 글로벌 의사소통 및 디지털 협업 역량 등 세계시민 핵심역량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후 연계 활동으로 한국 전래동화를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재구성한 다국어 동화책 제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완성된 자료는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유하여 지역사회로 확산할 예정이다.
배은지 교사는 “이번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와 연결되고, 배움의 주체로서 미래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도농중학교 최훈성 교장은 “온라인을 통한 국제교류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학교는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의 함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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