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새해 9일만에 여는 남북대화의 문, 고위급회담 대표단에 성원을 보낸다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8-01-07 16: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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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새해가 열린지 일주일 만에 남북대화를 위한 회담 대표단 구성이 완료됐다.

오는 9일 우리 정부에서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5명이 우리측 평화의집에서 북한을 상대로 고위급 회담에 나선다.

북한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등 우리와 비슷한 직위로 동수인 5명을 구성해 회담하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

◾1월1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 및 남북당국회담 시사 발언과 당일 청와대의 ‘환영’ 입장 표명 ◾1월 2일 우리 정부의 9일 남북 고위급회담 제안 ◾ 1월 3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연락채널 복원 지시 ◾1월4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화통화와 적극지지 표명 ◾1월 5일 북한의 우리측 회담 제안 수락에 이어, 오늘 (7일) 대표단 구성 완료까지 남북대화 복원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일주일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도 어느 때보다 신중한 자세를 잃지 않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우리가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이번 남북 회담은 25개월 만에 이뤄지는 회담인 만큼 무엇보다 유익한 회담이 되도록 실리적 접근이 필요하다.

남북회담의 공백이 길었던 만큼 하고 싶은 말도, 요청하고 싶은 사항도 많을 것이다. 그럴 때 일수록 합의가 가능한 부분부터 차분히 검토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남북문제를 정치권이 정쟁의 소지로 다루는 것은 국익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민족의 미래에도 해악이 될 뿐이다. 
야당도 초당적 자세로 성과있는 남북회담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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