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인천북부지부-인천광역시 아동복지관, 인천지역 아동권리를 위해 의견 전달식 진행

심동윤 기자 / 기사승인 : 2018-09-04 16: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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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 5월부터 시작……온·오프라인 캠페인 통해 인천지역에서 총 662여 명 참여
○ 아동 4대 권리 중 발달권, 보호권 순으로 정책 모여
○ 모인 정책은 지난 29일 인천시 아동복지관에 전달

 

[인천=세계타임즈 심동윤 기자] 8월 29일(수),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인천북부지부(지부장 정근진)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을 통해 모인 인천 지역 내 아동권리에 관한 의견을 인천광역시 아동복지관 김민철 주무관에게 전달했다. 이번 의견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지난 5월 17일부터 한 달간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 받은‘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를 통해 모였다.  

 

굿네이버스가 전국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에서 총 6만여 명이 참여했고, 제안된 정책은 만 오천 건을 넘겼다. 이번에 모인 총 15,137개의 정책을 UN아동권리협약이 규정한 ‘아동의 4대 권리’ 분야로 나눴을 때 ▲발달권(7300명, 48.7%), ▲생존권(3823명, 25.4%), ▲보호권(2855명, 19%), ▲참여권(490명, 3.3%) 등의 순으로 제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에서는 총 662건의 정책이 제안됐는데, 특히 발달권과 관련된 의견이 많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은 정책제안이 나온 ‘발달권’에서는 아이의 놀이와 여가생활에 관한 정책제안이 가장 많아 아이들의 놀 권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지역에서 모인 의견 중에는‘엄마가 빨리 퇴근하고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진로 선택을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달라’등의 의견이 많이 나왔다. 또한 교육과 관련된 의견도 많이 나왔는데, 교육정책에 대한 참여권을 달라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생존권과 관련하여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이 중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는데, 학교폭력 문제 개선과과 안전한 먹거리 대책 마련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환경과 관련한 정책제안도 많이 나왔다. 모든 지역에서 아동에게 해로운 미세먼지로부터 깨끗한 환경을 갖기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근진 굿네이버스 인천북부지부장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아이들의 의견을 아동복지관을 통해 전달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정책 전달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인천광역시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받을 뿐만 아니라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에서 2016년 전국 16개 시·도 초등학교 4학년, 6학년, 중학교 2학년 아동과 조사에 참여한 아동의 부모 각각 8915명, 총 1만 78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아동권리지수’를 소개하고, 전국의 아동권리지수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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