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청 앞 분수대가 대형트리로, 내년 2월까지 불 밝힐 것
- 이웃사랑 실천하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에 기여 [무주 = 세계타임즈 김서주 기자] 무주군은 연말을 맞아 지난 3일 저녁 5시 30분에 무주군청 앞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송서철, 적상면 적상교회 목사)와 무주군이 공동 주관한이번 성탄 트리 점등식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관심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형 분수대에 설치된 트리의 높이는 9m(둘레 24m)로 트리를 장식한 조명과 군청 입구에 세워진 ‘소형나무 은하수 조명’, ‘선물을 가득 안은 산타클로스’ 상징물이 어우러져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 등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점등식에 앞서 성탄을 축하하는 기념식에 참여했으며 한마음으로 수만 개의 전구로 장식된 대형트리에 불을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2025년은 무주를 알리고 무주로 손짓하는 한 해였으면 좋겠다.“며 ”고향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기부는 언젠가 다시 돌아갈 고향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라며, ”무주고향사랑기부로 따뜻하고 훈훈한 나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원해 달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두 달여 간 무주군 전역을 환하게 밝히게 될 트리가 오늘의 우리를 다독이는 위로이자 내일의 소망을 품게 하는 용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점등된 트리는 내년 2월 3일까지 62일간 무주군 전역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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