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나서는 ‘대륙 여동생’ 스밍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8-08-17 15: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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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도복을 입은 채 무대에 오른 스밍은 자신에 대한 선입견을 의식한 듯 인터뷰 첫 마디에서 종합격투기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드러냈다.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금일 오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는 ‘샤오미 로드FC 049 인 파라다이스’ 공식 계체량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스밍은 “나는 나이가 어리지만 기술이 훌륭하다”며 “내일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한번 지켜봐 달라”는 짧은 인사말을 마친 뒤 무대를 내려왔다.

 

 

 

 

스밍은 18일 일본의 신예 하라다 시호와 맞붙는다. 프로 전적은 1패. 지난해 3월 ‘샤오미 로드FC 047 XX’에서 심유리를 상대로 판정패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긴 리치를 갖고 있는데다 일본 선수 특유의 그라운딩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라다 시호는 이날 계체량에서 “상대가 나보다 6살이나 어린 여동생인데다 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아가면서 최선을 다해 시합을 준비했다”면서 “반드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스밍과 하라다 시호는 18일 오후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9 인 파라다이스’ 제 3경기, -52kg 스트로급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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