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미디어 특위, 전교조에게 공영방송까지 내줄 건가?

조성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4 15: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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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학생들의 미디어교육 강화를 반대는 총선에 눈먼 제1야당의 무리수이다.

[세계타임즈 조성준 기자]자유한국당 미디어 특위는 11월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지회견에서 총선을 앞두고 학교 미디어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명목으로 추진되는 KBS와 교육부간 협약(11월 4일 예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였다. 
 
중고등학교 대상 미디어 체험사업에 KBS 지역총국을 활용하는 것은 전교조에게 공영방송을 장악할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다.

자유학기제와 연동해서 미디어 교육을 빌미로 학생들에게 문재인 정부에게 불리한 정보는 ‘가짜뉴스’로 매도하고, 정부비판적인 종편과 유튜브에 대해 편향된 인식을 심어주려는 명백한 정치개입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총선을 앞둔 시점임을 고려할 때 총선개입의 의도도 엿보인다.

KBS가 정상적인 공영방송이라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사업을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KBS는 좌파편향 언론노조가 장악한 상태다.

교육부는 전교조에 의해 장악당한지 오래다.

언론노조와 전교조가 합작한 미디어교육이 정치적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전혀 믿을 수 없다.

결국 이번 협약은 미디어 교육을 빌미삼아 어린 학생들에게 좌파 사상을 주입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임이 불보듯 뻔하다.

KBS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다.

총선을 앞두고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KBS가 짬짬이로 선거 개입이 의심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큰 분란을 자초하는 일이다.

자유한국당 미디어특위는 전교조가 공영방송을 통해서 편향된 사상을 주입하는 것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자유한국당 미디어특위 박성중・길환영 외 위원 일동의 기자회견에 대하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근거없는 황당한 주장이다.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교조를 비롯한 진보교육 헐뜯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  장악했다는 근거는 무엇이냐고 되묻고 싶다고 하였다. 

 

자유한국당의 이런 기자회견은  학교 미디어교육 강화를  정치적으로 반대하겠다는 뜻이 아닌가 반문하며, 제1야당이 총선에 눈이 멀어 학교교육까지 정치적 쟁점화 하는등의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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