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을 15년 보좌했던 김희중 전 부속실장의 충언대로 하시라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8-01-21 15: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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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을 15년간 보좌한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이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전 부속실장은 “검찰의 수사가 워낙 탄탄하게 이뤄져 더 이상 피해나갈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 전 대통령이 실토하라며 참모로서 공개 조언했다. 
2011년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을 미화로 받아 김윤옥 여사 측 여성행정관에게 전달했다.

국정원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윗선에 보고했으며, 국정원 특활비 통로가 자신과 김백준 전 총무비서관 정도라며 두 사람도 모를 정도로 은밀하게 전달이 이뤄졌고,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이 전 대통령 한 사람밖에 없다고도 밝혔다.

‘안보’를 그렇게 강조하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안보’는 국정원의 ‘안 보이는’ 돈을 쓰기 위한 목적이라는 비판을 새겨들어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을 부관참시 했던 점에 대해서도 즉각 사과해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20~30명 대책회의 멤버들은 김희중 전 비서실장의 인터뷰를 보고 들었으면 그동안의 허언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참모의 조언대로 지금이라도 국민들에게 자신의 과오를 이실직고하길 바란다.

검찰은 성역 없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정원 안보예산 사적 유용 혐의의 전모를 파헤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야당은 갈팡질팡 그만하고 평창올림픽이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협력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 시절이었던 2012년 1월 26일, 96%의 여야의원들이 찬성해 통과된 평창특별법 제83조(대회를 통한 한반도 평화증진)에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대회를 통하여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85조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증진을 위하여 남북단일팀의 구성에 관하여 북한과 협의할 수 있고 남북단일팀 구성 등에 대하여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금 문재인정부가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것 또한 국회가 통과시킨 평창특별법을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은 평창올림픽 방해하기에 여념이 없다. 한반도기 문제는 이미 보수정권에서 합의했던 사항으로 부산아시안게임 등 각종 대회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되었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남북화해의 상징이다.

심지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냐’며 말도 되지 않는 색깔론을 동원한 것도 모자라 개막식에 초청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초청하지 않았다’며 확인조차 하지 않고 지어낸 말로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평창올림픽을 어렵게 유치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총 단합해서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냄으로써 우리의 국격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말을 받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어제(20일)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 22명이 참가한다”고 공식적으로 북한의 대회 참가를 선언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공식화되었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

여자 아이스하키팀도 23명의 한국선수와 12명의 북한선수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전 세계 국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게 됐다.

오늘 북측의 사전점검단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공연장에 대한 현장 답사를 한다. 또한 서울역에서 강릉으로 가는 KTX를 타고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예정된 1박 2일 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되길 기대한다.

이제 평창올림픽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이 협력해야 한다.
평창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국민모두 한마음 한뜻이었던 초심으로 성공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환영하며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정신을 실현해야 한다
지난 2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를 통해 남북한 단일팀 구성이 발표 되었다.

북한 선수단의 규모는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서 46명으로 승인했으며, 북측 기자단도 21명으로 구성 된다. 북한 선수들은 5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한국선수 23명과 북한선수 12명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이 결정됐다.
동시에 개막식에서는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며 아리랑을 연주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뉴욕타임지 등 주요외신 등도 남북한 공동입장, 한반도기 입장, 단일팀구성을 두고 남북 화해의 이정표이자 외교적 돌파구라고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 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북한의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과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을 둘러보고 공연의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1박2일 동안 방남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어제(20일) 북한의 사전점검단 연기결정에 대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의 어깃장 놀음에 정부가 말려들었다는 등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비판을 위한 비판만 하고 있다.

보수정권이 대결구도로 만들어 놓은 남북관계 9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만큼 남북간 인내와 노력, 상호신뢰를 위한 대화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워 준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사안 하나 하나 뚜벅뚜벅 한반도 평화를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해야 하는 이유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으로 고조된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 국민 뿐 만아니라 세계시민 모두가 평창의 평화올림픽을 원한다는 점을 자유한국당은 명심하길 바란다.

국민들은 평화를 원하지 자유한국당이 원하는 불신과 대결구도, 공포감 조성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올림픽 정신은 평화와 화합, 선의경쟁이라는 스포츠정신을 구현 하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올림픽정신 실천하고 평화올림픽을 실현이라는데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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