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타임즈 -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 국정감사 기간 제1야당 대표의 방미, 명분도 실익도 없는 외교보다는 민생을 위한 국감에 집중하기 바란다

[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홍준표 대표가 내일(23일)부터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함께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하기 위해 출국한다.

그러나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이미 지난 자유한국당 방미에서 확인되었다. 군사적으로 실익이 없을뿐더러 오히려 북한의 핵 개발의 정당성만 부여해줄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이었다.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여당의 입장 역시 명확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 대표의 내일 출국은 대표성을 갖지 못한 자유당의 일방적 입장을 피력하기 위한 몽니 외교이자 정쟁을 위한 포석에 지나지 않는다.

나아가 민생을 함께 살펴야 할 책임이 있는 제1야당 대표가 국정감사 기간에 출국한다는 것은 국민을 외면한 처사이다.

자유당과 홍준표 대표는 국민에게 명분도 실익도 없는, 자유당만을 생각하는 이기적 외교 행보보다는 국민을 위한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국정감사에 집중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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