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 마곡초등학교(교장 송영숙)는 12월 23일, 4층 어울림터에서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2025 마곡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성과 자기 표현력, 협동심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참가를 신청하고,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며 각자의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에는 피아노·우쿨렐레·칼림바 연주를 비롯해 영어 말하기, 합창, 음악 줄넘기, 강강술래,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갓을 쓰고 ‘사자보이즈’ 댄스를 선보인 1학년 학생들의 무대는 관객들의 큰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2학년 방송댄스팀은 친구들과 함께 연습한 결과를 자신감 있게 선보였고, 4학년 학생들은 3개월간 준비한 강강술래 공연으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협동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참가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송영숙 교장은 “무대에서의 긴장과 실수도 모두 소중한 경험”이라며 “완벽함보다 도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개성과 재능이 존중받는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마곡콘테스트는 경쟁보다 성장과 응원을 중심에 둔 학교 문화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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