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마취포획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포획틀 도입하여 구조 효율성 증대
- 재개발 지역 유기견 발생 예방 및 개체 수 증가를 막기 위한 예방대책 병행 추진
- 드론 등을 활용한 주요 출몰지역의 개체 수 및 서식지 실태조사로 지속 관리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는 등산로 및 산책로 일대에서 무리 지어 출몰하는 야생화된 유기견(일명 ‘들개’)으로 인한 시민 불안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봄철 나들이객이 증가하기 전인 3월 말까지 집중구조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활동은 수의사가 동행하는 전문 마취포획과 포획틀 설치를 병행하며, 기존 포획틀에 대한 학습효과로 쉽게 잡히지 않는 야생화된 유기견의 구조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포획틀을 주요 발생지역에 시범 도입하고, 효과 검증 후 단계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구조된 유기견은 자치구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 동물에 준한 보호조치를 하며, 유기동물 공고 이후 입양자를 찾게 된다.
![]() |
| ▲ 등산로에 설치된 야생화된 유기견 주의 안내문 |
또한 도심에서 산으로 유기견이 유입되지 않도록 재개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유기견 발생 예방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고, 야생화된 유기견의 번식 차단을 위한 예방활동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찰에서 보호·관리하는 개(사찰견)의 중성화 수술로 야생화된 유기견과의 번식을 차단한다.
![]() |
| ▲ 야생화된 유기견 구조를 위해 설치된 포획틀 |
특히 포획틀에 잡힌 유기견을 풀어주거나 먹이를 주고,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된 개체를 입양 받은 후 야산에 다시 풀어주는 사례도 있다. 이에 시는 시민에 대한 홍보 강화와 함께 야생화된 유기견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동물 등록 및 중성화 수술을 한 후 입양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시는 ’22년부터 마취포획을 도입하여 집중 구조를 실시한 결과, 불편민원 신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개체 수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정확한 개체 수 및 추가 서식지 확인을 위해 관악산 등 야생화된 유기견의 주요 출몰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집중관리 구역을 선정하여 야생화된 유기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악산은 드론 및 열상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서식 현황을 파악하고, 북한산은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업하여 무선센서카메라로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 연도별 불편민원 신고 접수 및 구조 현황
연도 | 2022 | 2023 | 2024 | 2025 |
민원(건) | 561 | 471 | 498 | 353 |
구조(마리) | 208(29) | 202(82) | 252(66) | 221(111) |
* ( ) : 마취포획으로 구조된 개체 수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야생화된 유기견 문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동시에 동물 보호 관점도 함께 고려해야 할 과제” 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인도적 관리원칙을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