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뜸카페,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죠”

이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17-06-20 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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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 지난 2월 서울시 수유동 소재 대원빌딩 4층엔 쑥뜸카페가 오픈됐다. 이 카페의 운영자인 최은자(여·65)씨는 요즘 인생 2막을 제대로 시작했다. 한 달에 200만~300만 원 정도 벌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업이 4개월여 만에 예상보다 두 세배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기 때문이다.

 월 매출이 1500만 원 수준으로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 순수익만 800만~900만원에 이른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가 지금까지 사업이라고는 전혀 해보지 않은 초보 사장이라는 점이다.

 

 “저도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어요. 남들은 하던 일도 그만 둘 나이에 쑥뜸에 대해 전혀 몰랐던 제가 이 정도까지 할 수 있을 줄은 생각 못했죠. 본사에서 철저하게 관리를 해준다는 친척 말만 믿고 덜컥 시작했는데 지금은 은인으로 생각합니다.” 최은자씨의 말이다.


◆쑥뜸카페, 실속창업으로 뜬다
최은자 씨가 운영 중인 쑥뜸카페는 ‘쑥뜸명가’ 수유점으로 2017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신생 회사다. 하지만 이 회사는 요즘 철저한 가맹점 관리를 앞세워 무서운 속도로 가맹점을 늘려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쑥뜸방 사업이 가맹점 늘리기에만 치중하다보니 관리가 안 돼 폐업을 하거나 어렵게 운영하는 사례가 많았다. 쑥뜸명가는 철저한 가맹점 관리를 통해 가맹점 모두가 높은 순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보자도 쉽게 운영
쑥뜸명가는 유명 한의대 교수진들과의 공동 연구·개발로 쑥뜸의 효능은 그대로 살리면서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쑥뜸을 뜰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각 가맹점에 보급하고 있다. 때문에 간단한 교육만으로 누구나 쉽게 쑥뜸카페를 운영할 수 있다.


 ◆소자본 창업, 고수익 창출
쑥뜸명가는 1000만~5000만원의 소자본 창업으로 월 300만~2000만원 수준의 순수익이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이는 최저 유지비, 최대 마진, 회원제 운영 등 3가지 요소 때문에 가능하다. 우선 쑥뜸명가는 권리금 없는 2~3층 매장에 보증금 500만~1000만 원 정도에 월세 40~50만 원 정도 나오는 곳이면 충분하다. 시설은 한 번 하고나면 잔고장이 없어 몇 년이 지나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마진율이 80% 이상으로 높다.

 

또한 마사지처럼 고객 한명을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관리하는 게 아니고 한 명이 여러 고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시간 대비 수익률이 높다. 직원 없이 혼자서도 얼마든지 운영할 수 있어 사람 쓰느라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된다. 또한 회원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개인 시간 활용도 넉넉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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