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어민과 함께하는 2박3일 실천 영어 체험 운영
◦ 핸드폰 없이 영어에 몰입 ! 디지털 프리 환경 속 자신감 키운다.
◦ 사교육 경감을 위한 공교육 안에서 실천하는 의사소통 능력 강화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2025년 7월 30일(수)부터 8월 1일(금)까지 2박 3일간, 남양주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산 글로컬 영어 공유학교’ 영어캠프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남양주공유학교 여름방학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디지털 기기 없이 몰입할 수 있는 영어 환경(디지털 프리) 속에서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 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총 4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영어캠프는, 오전에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Active English’, 회화 중심 수업을 통해 기초 의사소통 역량을 키우고, 오후에는 ‘Group Project’, 요리 실습, 게임형 활동 등을 통해 영어를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캠프 기간 동안에는 모든 학생의 핸드폰이 수거되며, 전자기기와 분리된 환경에서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고, 영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입소 첫날부터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영어로 질문하고 반응하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핸드폰 없이 친구들과 함께하며 영어를 사용하는 경험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신선하고 의미 있는 캠프”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남양주 정약용 플러스 공유학교’의 정책적 방향에 따라 기획된 대표적인 여름방학 특화프로그램이다. 남양주공유학교는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과 기관, 전문가가 함께 교육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미래형 공교육 모델로,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 정약용 플러스 공유학교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약 50여개의 강좌에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영어캠프는 그 중에서도 학생 중심의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의 흥미와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스스로 배우고 표현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이며, “단순히 영어 실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다른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스스로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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