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규지정 공역서 '드론 시범사업 시연회' 개최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7-07-09 13:48:11
  • -
  • +
  • 인쇄

[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국토교통부는 이달과 8월 총 3회에 걸쳐 신규 드론 시범사업 공역에서 공개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 충남 보은군, 21일 경남 고성군, 8월 11일 부산 영도구에서 각각 연다.

드론 시범사업은 다양한 환경·여건 하의 실증 시험(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기준을 연구하고 사업모형(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부터 58개 업체가 전용공역 7곳에서 비행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드론이 일정 속도로 상승하면서 고도별(50m)로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농도 등을 측정하고 실시간 송출한다. 해상지역으로 급파된 드론이 구명조끼를 전달하는 시연, 불법조업 어선을 감시·정찰 후 추적하는 비행테스트 등도 선보인다.

조난 신호 발생지역으로 정찰용 드론이 출동해 해당 지역의 실시간 영상을 송출하고 배송용 드론이 전용모듈(전동 도르래)을 이용해 의약품을 배송한다.

국내 드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기준 장치 신고는 지난해 말 대비 33.5%(728대), 사용 사업 업체는 19.9%(205개), 조종 자격 취득자는 61.3%(813명) 증가했다.


농업, 촬영에 편중되던 사업 범위도 점차 다변화하고 있다. 약 7개월간 교육(3.3%p)과 측량·탐사(1.4%p) 목적 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한 반면, 농업(0.6%p)과 콘텐츠 제작(5.0%p) 분야는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는 드론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을 소개하고 테스트 성과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야간·비가시권 비행을 위한 안전기준을 수립 중으로 빠른 시일 내 야간공연, 방송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