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2회추경 8조 8,859억원 예산 확정

한성국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6 13: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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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눈으로 예산심사 승인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기정 예산 8조 4,979억원보다 3,880억원(4.3%) 증액된 8조 8,859억원 규모로 대구시의 예산을 확정하였다.

 

▶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행복기숙사건립사업, 저상버스 도입, 나드리콜 운영,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환경자원시설 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공사 등에 대한 우려사항을 언급하면서 시민의 혈세인 세금이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였으며,

 

 추경심사임을 감안하여 연내 집행 가능성,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하면서 앞산관광 명소화 사업은 시민의견수렴 절차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28억원 전액 삭감하였고, 신천 술래잡이놀이터 조성사업은 신천 생태놀이터의 운영.관리의 문제로 6억 7,500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8개 사업에 41억 9,500만원을 삭감하였다.

 

 또한,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추진에 영향이 없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하고, 교통불편지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의 합리적 개선과 공영주차공간 조성 등을 통한 주차문제 해소방안 마련, 최근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지역 부품.소재산업에 대한 지원대책 강구 등을 요구하였다.

 

□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성환 위원장(교육위, 달성군1)은

 

 “계획 단계부터 합리적으로 충분히 검토한 후 사업예산을 편성해야 하고 특히, 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의견 수렴 및 관련기관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사업예산의 이월이나 불용을 최소화 할 것을 대구시에 요구하였다.”고 하면서,

 

 “8대 의회 임기동안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에 대해 면밀히 살펴서 한 푼의 세금도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또한, 지금까지 대구시 많은 사업들이 충분한 시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8대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예산은 승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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