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 “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반대 노조지부장 등과 간담회 실시”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06-25 13: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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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24일 오후 2시, 의장실에서 ubc 울산방송 김영곤 노조지부장 등 지역언론 5개사 노조지부장과 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반대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형 포털의 지역언론에 대한 차별과 배제가 갖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나가는 동시에 지역-중앙 상생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법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역언론 노조지부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반대 건’은 지난 6월 18일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부산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안건으로 참석한 시도의회 의장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건의안이다.

 

네이버의 모바일 개편에 따른 지역언론 배제는 여론의 다양성과 지역주민의 알권리를 침해함은 물론,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라는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 우려가 깊고, 대형 포털의 지역언론에 대한 차별과 배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뿌리내린 지방에 대한 중앙집권적 사고의 연장선이며, 풀뿌리 민주주의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사항이다.

 

ubc 울산방송 김영곤 노조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은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살고 있어 네이버가 거둬들이는 수익의 절반이 지역민의 주머니에서 나가고 있는데도 지역민들은 제대로 된 지역 뉴스, 동네 소식을 접할 수 없으며, 대형사건·사고가 발생할 때에만 겨우 지역 언론의 뉴스를 접할 수 있다”며 “이는 명백한 차별로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황세영 의장은 “네이버 같은 대형 포털의 비이성적인 지역 언론 배제에 법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 며 “네이버는 언론사는 아니지만 국내 어떤 언론사보다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큰 힘에는 책임이 따르므로 지역언론 죽이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언론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 하여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 황의장은 오는 7월 임시회에서 네이버의 지역언론 차별 규탄 결의안 제출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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