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대상은 장애인의 사기를 고양하기 위하여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개인·가족·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26회를 맞이하였다. * 2000년부터 시상을 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75명 수상
시상 분야는 '자랑스런 장애인', '장한 장애인가족', '고마운 장애인봉사' 3개 부문으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 시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 의지가 모범이 되는 장애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장애인」에는 (사)한국문인협회 삼척시지부 지부장 강동수씨가 선정되었다.
- 13세에 사고로 왼쪽 손을 잃은 강동수씨는 개인사진관을 운영하면서 사진 강의, 개인 사진전 개최 등 프로사진작가로 활동중이다.
- 2002년부터 문학계에 입문하여 제14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 최우수상, 제14회 구상솟대문학상 본상 등 다수 대회에서 수상하였고 현재까지 3권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사)한국문인협회 강원지회 부회장 및 삼척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창작 활동을 꾸준히 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예술인과 교류하는 등 지역 문학발전에 기여하였다.
장애인 보호 및 양육에 있어 크게 모범이 되는 「장한 장애인가족」 부문에는 양양군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지부장 이인옥씨가 선정되었다.
- 발달장애인 자녀의 재능을 발전・성장시켜 2012년 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 초등부 피아노 부분 최우수상,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싸이클 종목 은상 수상 등 음악 및 체육 분야에서 자녀가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였다.
- 또한 지역 내 발달장애인 및 가족에게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양양군지부를 설립, 2020년 꿈밭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를 개소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장애인에 대한 헌신과 봉사실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고마운 장애인 봉사」 부문에는 한국산재장애인협회 강원도협회가 선정되었다.
- 광산 및 기타 산업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재장애인 등의 권익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고충상담소를 운영하여 무료상담 및 정보제공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 또한 산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교육과 노래교실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봉사를 실천했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개인·가족·단체를 적극 발굴·시상하여 장애인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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