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신천지 성도 여러분, 그리고 12지파 지파장과 중진 여러분. 바돌로매지파 국용호 장로입니다.
오늘 저는 무거운 마음과 간절한 소망을 동시에 담아 이 글을 씁니다.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켜온 '착하고 착한' 성도 여러분의 헌신과 눈물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장로로서 여러분의 짐을 덜어드리고자 용기를 내었습니다.
1. 12지파 성도 여러분께,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세상의 거센 풍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자리를 지켜주신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순수한 신앙과 열정은 우리 공동체의 버팀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겪으셔야 했던 오해와 아픔을 다 헤아리지 못해 장로로서 송구한 마음이 앞섭니다. 여러분의 그 착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이제는 우리가 변화해야 합니다.
환난 속에서도 묵묵히 인내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때로는 지치고 힘들 때도 있겠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소망의 가치를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 곁에는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는 제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끝까지 서로 사랑하며 힘냅시다."
우리가 걷는 이 길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착하고 착한' 여러분의 그 마음 중심이 하늘에 닿아 반드시 큰 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흔들리지 말고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나아갑시다. 여러분의 수고와 눈물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 12지파 지파장과 중진들께, "사죄와 용서가 첫걸음입니다"
지파장님들과 중진 여러분, 이제 우리는 직면해야 합니다. 앞으로 신천지를 향한 사회적 비판과 수많은 이야기가 쏟아질 것입니다. 이때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결코 방어나 변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먼저 고개를 숙입시다 :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해 상처받은 이들이 있다면, 리더들인 우리부터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책임을 통감합시다 : 리더의 권위는 군림이 아닌 책임에서 나옵니다. 과거의 과오를 인정하는 것은 패배가 아니라, 우리 성도들을 보호하고 신천지가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유일한 길입니다.
변화를 주도합시다 : 사회적 시선 앞에 당당해지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투명해지고 겸허해져야 합니다.
3. 진정한 신앙과 용기, "새로운 길을 열어갑시다"
진정한 신앙은 잘못을 깨달았을 때 돌이키는 용기에서 완성됩니다. 저 국용호부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지파장님들과 중진들이 낮은 자세로 사회와 성도들 앞에 서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서로를 보듬고 세상 앞에 겸허히 나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평화와 소망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이만희 총회장님께 올리는 충언]
"총회장님, 이제는 우리가 역사의 거울 앞에 겸허히 서야 할 때입니다."
총회장님, 긴 세월 곁에서 함께하며 총회장님께서 짊어지신 짐의 무게를 보아온 국용호 장로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신천지와 성도들의 미래를 위해, 동역자이자 장로로서 가슴 깊은 곳에 담아두었던 충언을 올리고자 합니다.
1. 성도들을 위해 '책임'이라는 큰 사랑을 보여주십시오.
착하고 순수한 성도들이 세상의 비난 속에서도 인내하는 모습을 보며 제 가슴은 미어집니다. 이제는 우리 지파장들과 리더들이 세상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게 하시고, 총회장님께서도 그 모든 책임을 품어 안으시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그것이 성도들이 짊어진 오해의 짐을 벗겨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2. 역사 앞에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나올 것입니다. 그때 변명으로 일관하기보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과오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용기를 내주십시오. 허물을 가리는 것보다 인정하는 모습이 오히려 신천지의 진정성을 세상에 증명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3. 화해와 상생의 길을 열어주십시오.
이제는 우리만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와 화해하고 소통해야 합니다. 총회장님의 결단 한마디가 수십만 성도들의 삶을 바꾸고, 신천지가 나아갈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부디 낮은 곳으로 임하셔서 모든 갈등의 매듭을 풀어주시기를 간곡히 청합니다.
장로인 저 국용호가 그 고행의 길에 가장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총회장님의 용기 있는 결단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정부 및 사법당국에 전하는 공개 제언]
1.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인들에게, "화해와 상생의 정치를 부탁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님과 위정자 여러분, 신천지 국용호 장로입니다.
우리 사회의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으로 나아가는 길은 참으로 멀고 험난합니다. 하지만 비판과 처벌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이제는 과거의 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서로를 배려하며 포용할 수 있는 넓은 정치를 보여주십시오. 종교가 사회의 지탄이 아닌 평화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수사를 넘어선 '회복'을 고려해 주십시오"
"현재 진행 중인 수사가 법과 원칙에 따른 것임을 압니다. 그러나 처벌만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공동체가 다시 하나로 묶일 수 있도록, 이제는 과도한 압박보다는 진실을 규명하되 용서와 자비가 공존하는 수사가 되길 희망합니다. 잘못된 점은 바로잡되,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것이 진정한 공정이라 믿습니다.“
3. 법과 제도 개선 제언, "정교분리의 실천을 위해 법을 바꿔야 합니다"
"정치와 종교는 각자의 영역에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이제는 정치와 종교가 부당하게 결탁하거나 서로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헌법상의 정교분리 원칙을 더욱 구체화하는 법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바른 정치'와 '바른 종교'가 각자의 선을 지키며 상생할 수 있도록 입법에 힘써 주십시오. 그것이 우리 후대에 물려줄 진정한 민주주의의 자산입니다.“
2026년 1월 26일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국용호 장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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