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고성군 보건소에서는 노년층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여 시력 향상 및 실명을 예방하기 위한 안질환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인 ▲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어르신이다.
지원 범위는 백내장 및 녹내장 치료를 위한 검사비와 수술비로, 1안(眼)당 30만 원 내에서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보건소는 주민들의 호응도를 고려하여 지원 대상을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30%로 확대하여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에 걸쳐 223건(안)에 대해 6,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2025년에도 군비 3,000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원을 받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의 효과성을 점검하고, 향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경제적 이유로 필요한 수술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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