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용 상황을 주민에게 공개하여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천안시 본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2조 1,000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2,580억 원, 기타 특별회계 720억 원, 기금 1,587억 원 등 총 2조 5,887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2조 1,000억 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7,067억 원(33.65%), 자주재원 4,650억 원(22.15%), 보조금 8,382억 원(39.91%),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901억 원(4.29%)으로 이루어져 있다.
재정수입을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33.65%, 재량으로 재원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55.8%로 나타났다. 재정자주도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유형 평균 재정자주도 53.81%보다 1.99%p 높았다.
순세계 잉여금을 포함한 통합재정수지는 적자에서 벗어나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79억 원 적자에서 올해 221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재정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