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도시형 소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올해만 두 차례 개정된 가운데,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이 도시형소공인에 대해 대전시가 체계적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활섭 의원은 6일 대전시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인에 가려져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도시형 소공인에 대해 대전시가 맞춤형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송활섭 의원은 소공인은 소상인과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소상공인 관련 조례로는 소공인을 중점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인 대전시가 도시형 소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신 성장동력을 발굴·확보한다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류경제 도시 대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지역의 도시형 소공인의 성과는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 의지가 좌우한다면서, “앞으로 대전시와 대전시의회가 도시형 소공인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근거 마련뿐 아니라, 소공인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숙련 인력의 안정적 수급 등 소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