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13만5천명 젖었다···전국투어 콘서트 피날레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17-08-27 12: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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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가수 싸이(40·박재상)의 전국 투어 콘서트 '흠뻑쇼'가 26일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7 싸이 흠뻑쇼-SUMMER SWAG'은 전날 오후 광주 월드컵축구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싸이의 여름 공연으로 지난 달 29일 부산에서 시작해 서울·대전·대구·광주 등 모두 5개 도시에서 6회 열렸다. 이번 콘서트를 찾은 관객은 약 13만5000명이다.

  싸이는 마지막 공연에서 '아이 러브 잇' 등 신곡과 함께 '챔피언' '연예인' '새' '라잇 나우' '아버지' '예술이야' 등을 불렀다. 초대 가수로는 에일리·에픽하이 등이 참석했다.


  당초 '흠뻑쇼'는 서울과 부산에서만 열 예정이었으나 예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매진, 팬들의 추가 티켓 요구가 이어지자 공연지를 추가해 전국 투어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회당 150톤의 물을 사용했고, 1600개 LED타일, 화약 1500발을 쓰는 물량 공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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