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지난 8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윤주경 국회의원과 한중미술협회 주관으로 한중수교 3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윤주경 국회의원과 조은희 국회의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작가들, 한국중소기업수출협의회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한중미술협회는 중국 북경의 칭화대학 미대 교수를 정년퇴임한 차홍규 교수를 명예회장으로 하여 한국과 중국의 미술작가들이 문화를 바탕으로 양국을 오가며 전시를 하고, 중국 측은 세계적 사진작가이며 북경의 798 예술구에 소재한 선아트스페이스 관장인 양쯔(Yang Zi)가 북경 측 지회장을 맡고 있는 단체로 2009년 창립한 이래 매년 꾸준하게 한중작가들의 전시를 이어오고 있는데, 금년에도 벌써 광주 6월과 7월 2달 가까이 광주의 금봉미술관 초대 전시를 소화한 바 있고, 6월 세계 요가의 날을 맞이하여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행사에 한국의 미술 단체로는 유일하게 초대받아 행사에 맞추어 협회 회원전을 성대하게 개최한 바 있다.
축사에서 윤주경 국회의원은 "한중 수교 31주년이라는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준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과 후원해 주신 한국중소기업수출협의회 김명자 회장님께 감사"를 표했으며 "백범 김구 선생께서 말씀하신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화로 우리가 먼저 행복하게 하고 이를 통해 세계가 행복하게 하는 것이 청년들의 사명이라고 했던 것처럼 오늘날 K문화가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부분들이 이를 실현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이런 것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가 양국이 사랑과 평화로 나아가는데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차홍규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후원을 해 주신 한국중소기업수출협의회 회원사 대표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국이 좀더 서로 간에 알고 이해한다면 양국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국중소기업수출협의회 김명자 회장은 "한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중국 등으로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명한 길잡이와 든든한 조력자가 될수 있도록 하겠고, 한중간 상생 가능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모색 및 중소기업의 해외 유통을 위한 다각적 플랫폼 역할을 수행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한중수교 31주년 국회 전시는 한중미술협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한서경 작가가 전시 총감독을 맡아 이전과 다른 색다른 전시를 구상하고 있는바, 참여하는 한중미술협회 소속 작가는 회장인 차홍규(하이브리드), 이응선(서양화), 한서경(서양화), 양병구(서양화), 신광순(동양화), 이수은(그래픽/중국), 양옥현(중국/서예), 김말지(서양화), 이병선(사진), 장복금(궁중화), 이지아(서양화), 김국(서양화), 정원일(사진), 김미행(조각), 장우순(서양화), 이규석(서조각), 양즈(중국/사진), 차신(중국/중국화) 작가 등이다.
또한 후원을 한 한국중소기업수출협의회 회원사는 엠지산업(권근영), 대광F&G(안성찬), 티크로스(김정용), 피터엔폴큐어스(나용태), 미소LED(김양덕), 창림이엔지(귄원현), 더지원글로벌(김성수), 미연다글로벌(김정철), 정스텐아이디어뱅크(정병수), 호남향우회공동총재(문종호), 어슈어드해운(윤웅현), 경주전통술도가(최경식), 한국중소기업뉴스(박주영), 시사코리아뉴스(최성룡), 한국유통신문(김도형), 뉴스N제주(현달환), 에어콘포유(김인환), 포스텍(윤종형), EXTAHND(마재구), 아이탬뱅크(이강남), 옥샘코리아(원준희) 등이다.
한중수교 31주년 기념 전시회 개막식에 앞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미술 단체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바 한중미술협회와 한국중소기업수출협의회가 상호 협력하는 MOU를 체결하였고, 앞으로 각 회원사들이 한중미술협회 회원들의 후원을 맡기로 하여 미술계와 경제계의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계속되는데 국회의원회관에서 하다보니 출입시 신분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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