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김정은은 ‘고맙고,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눈물까지 보였다. 북한 주민들도 감읍해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들은 피눈물이 난다.
우리 국민을 총살하고도 단 한마디 직접 사과 없이 김정은은 총살 책임자를 원수로 승격시키고 기습적으로 신형 전략무기 퍼레이드에 나섰다.
코로나 비루스 방역이라더니 수만의 군중동원에 마스크 한 장 없다. 그런 북한 앞에 우리 군과 친여방송인은 코로나 방역 때문에 총살했을 것이라는 피가 거꾸로 솟는 대변을 해 왔었다.
게다가 ‘빚 많아 월북’이라며 돌아가신 분에 낙인을 찍으면서까지 고수하려 했던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에 김정은은 ‘핵 전략무기’로 화답했다. ‘자위적 정당방위수단으로서 전쟁억제력을 계속 강화하겠다’는 북한에 우리 정부는 또 다시 뒤통수를 맞았다.
우리국민의 억울한 죽음에 김정은은 환한 미소와 함께 “사랑하는 남녘동포”, “굳건하게 손 맞잡기를 기원한다”며 악수와 비수를 함께 들이댔다.
문재인 정부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 못했다. 그리고 한 새벽 우리국민의 안전을, 이 나라의 안보를,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도전장을 받았다. 김정은이 던진 위험한 주사위, 대한민국 대통령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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