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 제4차 산업혁명시대-우우우 싸운드 파워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7 1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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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박사 최무웅(건국대학교 명예교수)

  싸운드의 강도와 색, 내용에 따라 사람이 느끼는 것은 아주 다양하다. 아무도 없는 깊은 산중에서 늑대의 울음소리를 듣는 사람은 절박감이 차올라 한 발짝도 못가고 그 자리에 쓰러지는 싸운드 파워에 민감도는 모든 동물 그리고 식물도 마찬가지이다.

 

 그중에서 동물이 가장 민감한 반응을 한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결정자 집에 찾자와 아침저녁으로 꽹가리를 오래 동안 치면 누구든지 그 싸운드에 굴복하고 마는 신기한 파워이다. 이런 방법은 동물이라면 모두 같은 싸운드의 에너지이다.

  싸운드는 관계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반응하게 된다. 자신을 높은 자리에 올려놓은 파워자들이 그의 행동이 타당치 않다고 모여 잠자는 시간대에 우우우......의 저음으로 소리를 내면 관련 당사자는 아무리 강심장이라 하더라도 위협을 느끼고, 그 소리를 분석하여 결과를 내게 된다는 것은 당연의 법칙이다.

 

 우리가 들은 늑대의 울음 소리가 아무 의미없는 것 같은 소리라고 듣지만 늑대들은 그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원하는 것을 알아 차리게 된다. 물론 사람은 더 민감한 반응을 갖고 있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그 국민이 그 사람의 집 앞에서 24시간 괴음을 지른다면 관련되지 않은 사람은 그저 지나치고 아무 생각도 없으나 관련자는 심각하게 느끼고 무엇인가 답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인간이 해야 할 일이다.

 

 만약 그것이 우우...소리를 내는 사람들에게 만족스런 답이 없을 경우는 물리적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무언의 힘이기 때문에 관련자는 대단한 위험을 느끼고 심사숙고 한 후 그 답을 내는 것이 역사와 전통이며 인간의 문화이다.

 
  우리는 70년간 최고 권력자의 결정을 아니 버티면 힘으로 쫓아내는 행동으로 보편적 가치를 곳곳하게 세우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그의 권력을 만들어준 사람들이 그들이 생각한 행복의 가치와 보편적 가치를 무너트린다면 그것을 용납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물론 당사자도 알겠지만 다른 목적이라는 것을 추앙자들이 더 먼저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과거보다 더 나아지는 것을 원하는데 과거로 돌아가자고 끌고 간다면 모두 반대한다는 것은 말 안해도 다 아는 것을 그들이 만들어준 힘으로 그들을 억누른다면 이거야말로 배은망덕(背恩忘德)이기 때문이다. 물론 당사자도 양심적으로 알면서 정치적 목적으로 가려한다면 추앙자들은 그것을 용납치 않는 것이다.

 

 최근 우우....소리에 크게 반응이 일어났다는 것은 확신을 하신지만 모든 참여자와 그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아 그래서 그렇군 할 것입니다. 옛 말에 삶은 호박에 송곳이 안들어 간다는 말처럼 아무리 해도 순리 즉 보편적 가치에는 그 누구도 견딜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이 변했는지, 무엇을 원했는지 말이 없어도 그것을 받아 답을 하므로 모든 것은 결말을 짓게 된다. 그러므로 최근에 우리 주변에서 발생한 싸운드 파워 우우우의 파워는 70년의 전통적 가치를 되찾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므로 인류 역사 속에서 싸운드 파워는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계기가 된 우우우 파워라고 말하고 싶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 세계타임즈 고문, 한국갈등조정학회장(mwchoi@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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