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아키텍처 세션과 전시 공간 신설해 우수 인재 영입 박차
곽노정 CEO, 회사의 비전과 전략 제시..안현 개발총괄은 기술 로드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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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K 글로벌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사진=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SK Global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미국 내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최신 기술 및 글로벌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의 핵심 주제는 AI 시대를 선도할 메모리 기술과 인재 확보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생태계를 전방위로 확장하기 위해 컴퓨팅 시스템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시스템 아키텍처 세션을 새롭게 신설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참석자들이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 공간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고용량 eSSD, ▲LPCAMM2 등 AI 데이터센터 및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에 적용되는 핵심 제품들이 전시된다. 아울러, SK하이닉스의 기술 리더십과 혁신의 역사를 보여주는 연혁 게시물도 함께 공개된다.
이번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을 비롯해 김주선 AI Infra 사장(CMO),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 등 C레벨 경영진이 총출동해 초청 인재들과 직접 교류할 예정이다. 곽 CEO는 포럼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회사의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며, 안 CDO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제품 개발 로드맵을 소개한다.
신상규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SK 글로벌 포럼을 통해 꾸준히 우수 인재를 영입하면서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AI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확보 노력을 지속해 SK하이닉스의 르네상스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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