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北무인기 사드 촬영, 軍은 그간 뭐했나"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7-06-14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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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패키지 딜 언급과 관련해 반대를 위한 반대, 반대를 위한 명분 찾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며 비판했다. 2017.06.12.

 

[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북한 추정 무인기가 경북 성주의 사드 부지 인근을 촬영한 데 대해 "우리 방공망이 이처럼 쉽게 뚫릴수 있나. 군은 그동안 뭘 했냐는 국민적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 참석해 "북한의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에서 사드가 배치된 성주골프장 사진이 발견되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북한의 무인기 추정체가 우리 영토의 가장 깊은 곳, 가장 중요한 군사시설까지 촬영한 사실은 큰 충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 당국은 철저한 조사로 국민 안보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며 "여러 차례 국민 신뢰를 배신한 군은 과거를 통렬히 반성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군대로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를 다져달라"고 했다.


   한편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출신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에 대해서는 "오늘 내일 인사청문회를 하는 4명의 현역의원을 비롯해 당의 유능한 분이 국정운영에 직접 참여하면 당청 협력은 더욱 공고해지고 명실상부한 민주당 정부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민주당은 당청 혼연일체로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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