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권 하계 U-대회 개막식 차질 불가피.. 대전시는 B플랜에 주력하라

이채봉 / 기사승인 : 2023-11-08 11: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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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2027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충청권 4개 광역시도에 유치되며 대전시는 개막식이 열리는 지자체로 선정되어 그 준비를 다 하여왔다. 세계인들의 축제의 장에 개막식이 열리는 것은 대전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2023년도 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종선 의원의 지적에 의하면 현재, 대전시의 세계 U-대회 개막식 준비 상황을 점검해 볼 때 볼품없이 초라한 개막식을 치루지 않을까 심히 염려된다 한다. 아울러 대전시의 하계 U-대회 준비상황은 절대 안일한 계획 속에 진행할 수 없음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박종선의원은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대전시는 개막식 준비단계 B플랜(월드컵 경기장)으로 계획을 전격 재수립하고 준비해 나가는 것이 그 나마 졸속 개막식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길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대전시는 당초 서남부 스포츠 타운을 조성하여 그 곳에 현대식 메머드급 경기장을 건립하고 그 곳에서 하계 U-대회 개막식을 개최하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금 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종선의원에 의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현재 스포츠 타운 지역 개발은 GB해제가 선결 조건인데 중도위에서 GB해제 재심의 결정으로 인하여 중투심 일정에도 차질을 빗고 있는 상황이다. 진행 중인 행정 절차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토지소유주들에 대한 보상 절차가 향후 남아 있다. 이러한 문제가 예정되로 완료되어 2025년 1월 단지공사 및 체육시설공사가 착공되더라도 대전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2026년 12월 종합 운동장 및 다목적 체육관 준공은 타 지자체의 경기장 건설 공기가 평균 5년 정도 소요되었음을 감안하면 물리적으로 도저히 2027년 세계 U-대회까지는 준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박종선의원은 서남부 종합 스포츠 타운 건립 계획은 예정되로 추진하되, 대전시에서 하계 U-대회 B-플랜 개막식 장소로 염두해 두고 있는 월드컵 경기장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개막식을 치루기에 적합한 장소로 거듭나도록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것이다. 현재의 월드컵 경기장은 축구 경기를 하는 구장으로 설계되고 건립 된 곳이다. 이 경기장을 전면 리모델링 하여 개막식을 치루기에 적합한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환으로 세계인들의 축제이니 만큼 먼저 경기장 주변 경관부터 부끄럽지 않도록 환경적인 미관을 고려하여 보수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경기장 내부 역시 개막식을 치룰 수 있도록 전면 리모델링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박종선 의원은 공사를 추진하는데 있어 충분한 공기를 확보해야 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사업이 될 것임으로, 대전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박종선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대전시는 개막식 개최장소로 얼토당토 않은 서남부 스포트 타운 경기장에서의 개막식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지금부터라도 B-플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때 하계 세계 U-대회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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