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연산도서관과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김창경)가 연계 협력하여 지역의 특색인 바다와 인문학의 연계점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저자 초청 특강이다.
강연자는 <쓰잘데기 있는 사전> 저자 2명으로 국립부경대학교 양민호, 최민경 교수다. 부산 사투리로 보는 해역 풍경 및 밀수와 밀항으로 읽는 부산 현대사 등 총 2회에 걸쳐 바다 냄새 나는 말들을 주제로 이루어지는 유익한 강연에 이어서 참가자들에게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고,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각 회당 20명이며, 자세한 내용은 연산도서관 독서문화과(☎051-792-5421)로 문의하면 된다.
박호경 관장은 “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해역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인문 교양과정 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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