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 캔 스피크' 촬영지, 부산 '연산시장' 내 시장홈마트 '화제'

편집국 / 기사승인 : 2017-09-13 1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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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촬영 장소가 부산 '연산시장' 내 '시장홈마트' 앞 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메인 예고편에 극 중 '봉원시장', 실제 부산 '연산시장' 내 '시장홈마트'를 배경으로 나문희가 양복을 입은 남자에게 "난리가 나게 생겼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예고편 속 "도깨비 할매, 그 할매가 그동안 우리 부처에 신고한 민원 건수 자그마치 팔천 건"이라는 음성이 들리고, 박철민이 이제훈에게 "그 할매를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 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심이 밝혀지는 이야기다.


옥분이 영어를 꼭 배워야만 했던 이유가 궁금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개봉일은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1일이며, 장르는 휴먼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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