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성들의 탈모는 우울증과 심한 정서적 고통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다 적극적으로 직시해야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2 1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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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전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기업들이 유능한 인재를 뽑기 위해 채용공고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청년 취업률이 낮은 상황에서 대학생 10명중 4명은 취업을 위해 미용성형을 받는 등 외모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탈모로 고민하는 20~30대 대부분은 면접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더욱 걱정하는 분위기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탈모가 특히 젊은 남성들의 경우에는 자신감과 자존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우울증과 심한 정서적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탈모 문제에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실제로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은 자신감 상실과 사회생활이 위축되는 등 대인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따라서 젊은 층 탈모로 판명되면 가급적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젊은 층 탈모의 경우에는 모근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커 치료효과가 좋기 때문에 그만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젊은 층 탈모 치료는 탈모가 시작된 초기 단계라면 탈모치료제나 주사 등을 통한 치료를 시도하게 된다. 이는 어느 정도 탈모 증세를 늦추고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꾸준한 치료가 필수다. 하지만 좀 더 진행된 중기 이상 탈모의 경우에는 보다 확실한 방법인 자가 모발이식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최근 자가모발이식 중 젊은 층 부분 탈모의 경우에는 비교적 간편한 비절개 모발이식을 많이 선호하는데, 절개나 삭발을 하지 않고 모발을 이식하므로 흉터나 회복기간이 길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장인 남성 탈모환자는 물론 여성들의 헤어라인 시술에 있어서도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그러나 대머리 소리를 듣는 중기 이상의 심한 탈모라면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동시에 수술하는 병합모발이식술이 한 번에 많은 모발을 이식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젊은 층 부분 탈모의 경우에는 절개 없이 시술하는 비절개모발이식을 많이 선호하는 추세다"라며, "이 모발이식은 모발의 생착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모발과 두피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술 후에도 이식된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여기에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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