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7월이 돌아오면서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이 시작됐다. 해마다 이 시즌이 되면 바빠지는 곳이 있는데, 바로 쌍꺼풀 수술로 인한 성형외과다.
3월 입학 후 여름방학 시즌이 되면 새내기 대학생들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마음에 그동안 하고 싶었던 예쁜 쌍꺼풀에 대한 관심이 높아 상담이 많고, 직장인 또한 여름휴가 시기를 이용해 눈 성형에 대해 많은 이들이 문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쌍꺼풀 수술을 희망하는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면서 일찍 쌍꺼풀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부작용이나 기대 이하의 수술효과로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 |
▲ © 세계타임즈 |
최근 눈매교정술은 눈을 크게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졸려 보이거나 게슴츠레 하거나 피곤해 보이고 또 눈을 크게 치켜뜨는 등 눈이 작아 보일 때 눈을 더 크고 시원하게 뜰 수 있게 해주는 교정술이다.
특히 눈뜨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안검 거근 근막이 피부와 정교하게 유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 쌍꺼풀의 풀림을 최소화하고 눈매교정 후 있을 수 있는 부자연스러움이나 눈동자의 과다 노출 등의 문제점을 대폭 줄였다. 또 환자 특성에 맞는 수술법으로 근막의 고정 범위를 미세하게 조율하여 가장 잘 어울리는 눈의 밸런스를 찾아준다.
이처럼 눈매 교정술은 개인이 원하는 위치까지 근막을 끌어당겨 타고난 듯 자연스러운 라인의 쌍꺼풀을 만들어 주면서 검은 눈동자의 노출량까지 증가시켜 또렷하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어 준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비절개 눈매 교정술은 기존의 눈매 교정술과 다르게 절개를 하지 않고 눈꺼풀 안쪽으로 실을 넣어 눈뜨는 근육의 일부를 서로 맞닿게 묶어주어 근육의 길이를 줄여주는 방식"이라면서, "쌍꺼풀 라인을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고도 또렷하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시술은 시간이 짧고 절개 없이 미세한 구멍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없고 부기가 적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원하는 경우 쌍꺼풀 제거가 가능해 원래의 눈꺼풀로 되돌아 갈수 있어, 수술의 되돌림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어 매몰법은 쌍꺼풀 수술 중 활용도가 매우 넓다고 볼 수 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