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타임즈 심동윤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 김기영)는 인천가원초등학교(교장 이영규)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교육특구 세계시민학교인 인천가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두 달 동안 실시된 세계시민교육의 프로젝트 결과물인 세계의 음식 축제를 통해 얻은 금액 80여만 원을 인도네시아 지진 긴급구호를 위한 기부금으로 기부하였다.
국어, 사회, 창제 시간의 교육과정의 재구성을 통해 이루어진 이 행사는 80일간의 세계일주 작품 읽기, 문화다양성 교육, 세계 여러 나라의 문제 조사, 세계의 음식축제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 기부가 의미 있는 것은 학생들 스스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제를 논의한 후 인도네시아 지진 긴급구호를 위한 필요성에 의해 행사를 진행한 데 있다.
인천가원초등학교 이영규 교장은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이 이처럼 의미 있는 일에 사용된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며, 참여한 아동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나눔의 참 된 의미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현재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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