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집단식중독 예방 위한 식품제조용 지하수 바이러스 조사

이호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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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수 사용 460여 개소 노로바이러스 등 검사

[세계타임즈=울산 이호근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2025년 식품제조용 지하수 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년 집단급식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지하수를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20개 시설을 선정해 상반기(2~3월)와 하반기(10~11월) 총 2회에 걸쳐 수행한다.


울산 관내 조사대상 시설은 약 460개소로, 전년도 미검사 시설, 집단급식소, 영유아 대상 보육시설 및 학교를 우선 대상 시설로 선정해 조사한다.


주요 조사 항목은 노로바이러스, 에이(A)형 간염바이러스 등이다.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즉시 해당 시설과 관할 기관에 통보해 소독 등 개선조치를 시행하고, 해당 지하수는 바이러스 불검출 확인 시까지 식품 제조 등에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식품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지하수 관정 및 물탱크 시설을 정기적으로 청소·소독하고,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철저히 관리하여 지하수 바이러스 오염을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지하수 사용 시설 20곳(집단급식소 10곳, 일반음식점 6곳, 식품제조가공업체 4곳)을 검사해 20개소 모두 노로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안전함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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