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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 |
4월이 다가오면서 산과 들에는 산수유와 벚꽃 등이 만발하고 새내기 대학생들은 화사한 봄날을 맞아 예쁜 외모를 가꾸기 위해 미용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 특히 취업을 앞둔 취준생들은 더욱 외모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어 성형에 관심도가 높은데 그중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로 눈 성형이다.
그 이유는 간단한 성형술로 또렷한 눈매에서 나오는 아름답고 균형 잡힌 얼굴은 주위에서 미인소리는 물론 좋은 인상으로 면접의 이점은 물론 자신감 있는 회사생활로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형수술의 빈도가 높아지면서 부작용 및 불만족으로 인한 재수술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재수술은 주로 수술 후 쌍꺼풀이 풀린 경우, 라인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 쌍꺼풀라인이 비대칭인 경우, 심한 흉터, 부자연스러운 인상과 교정 등 다양한 원인과 이유로 재수술을 하게 된다.
쌍꺼풀 재수술은 첫 번째 쌍꺼풀수술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쌍꺼풀 라인을 재 디자인 해주는 수술이다. 때문에 우선적으로 1차 수술이 잘못된 경우를 비롯해 라인과 모양을 변경하고 싶거나 수술에 대한 불만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 만큼, 얼굴과의 전체적인 조화를 맞춰 쌍꺼풀 라인을 다시 만들어주는 방식이 중요하다.
특히 얼굴전체의 균형미 실패로, 본인의 눈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거나 소시지 눈이라 불리는 두꺼운 라인과 쌍꺼풀이 풀리고 짝짝이인 경우 등으로 재수술을 많이 찾게 되는데, 쌍꺼풀 재수술을 받을 때에는 먼저 1차 수술의 실패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가장 알 맞는 성형 법을 택해 수술해야 한다.
특히 나이가 들어 이미 처진 눈꺼풀의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늘어진 피부가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상안검 수술을 시행해 교정을 하게 된다. 수술은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는 수술로써 단순히 미용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처진 눈꺼풀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기능적인 부분까지 함께 교정을 한다.
쌍꺼풀 재수술 시기는 보통 첫 수술 후 조직이 안정화 되고 흉살이 풀리는 시기를 고려하여 6개월 이후로 잡는 것이 좋으나 케이스에 따라 3개월 이후에도 재수술이 가능하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쌍꺼풀 재수술은 이전 수술이 어떤 방법으로 이뤄졌는가가 수술의 범위와 이후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1차 수술의 결과 및 상태에 대한 꼼꼼한 검사 및 점검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쌍꺼풀 재수술은 사전에 임상경험이 뛰어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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