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민생·안보를 위한 국정감사, 그리고 사람중심 예산이 통과된 100여일간의 정기국회가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사람중심 예산안만으로는 국민이 원한 나라다운 나라를 이룰 수 없다. 뒤이은 민생·안전·개혁 입법들이 수반되어야 한다.
용인 크레인 사고에서 또 다시 드러난 위험의 외주화, 안전의 다단계 하청구조를 바로 잡기 위한 안전 입법이 시급하다.
또한, 공정경제를 실현하고 국민의 복지를 위한 가맹점법·대리점법·하도급법·기초연금법·아동수당법 등 민생·복지 입법을 하루라도 빨리 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
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닌 국민을 위해 일하도록 할 공수처법, 국정원법 개혁 역시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된다.
촛불민심이 원했던 것은 단순한 정권의 교체만이 아니었다. 바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외침이었다.
이제, 국회가 국민의 바람에 응답해야 한다.
촛불민심이 원한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입법과제를 이제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국회는 12월 임시회야말로 촛불민심이 원한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민생·안전·개혁 입법의 골든타임이라는 각오로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7주년, ‘김대중 정신 계승’으로,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위해 노력할 것.
17년 전 오늘,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노력,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 했다.
지금도 전 세계인의 가슴 속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걸어온 민주주의를 위한 40여년의 길, 대립과 갈등의 남북관계 속에서도 굳건한 안보와 함께 남북간 평화와 교류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 여전히 남아있다.
지금 한반도는 북핵 문제를 비롯하여 주변국들의 전략적 이해관계 속에서 또 다른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가 맞닥뜨린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금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계승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김대중 정신’ 계승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저작권자ⓒ 대구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