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국 지방정부와 교류 폭 넓힌다”

이호근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1 11: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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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23일, 제18회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가
지방외교 성공 사례 발표 및 지방외교 현안 강의 등

[세계타임즈=울산 이호근 기자] 울산시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월드트레이드센터 그랜드호텔 저장에서 열리는 ‘제18회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 2002년부터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의 폭넓은 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해 중국의 각 지방정부의 협조를 받아 매년 중국 내 각 지역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해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 관계자 및 각 지방정부의 국제교류 담당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다.


중국에서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외교를 담당하고 있는 외교부 외사관리사를 비롯해 각 성급(省級) 지방정부 및 부성급 도시의 국제교류담당자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11월 20일 오후 6시(한국시간 오후 7시)에는 중국 저장성 인민정부 주재로 참석자들을 위한 환영만찬이 열렸다.


이어 21일 목요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된다.


올해는 ‘한중 지방협력의 새로운 모델 인식 및 공유’를 주제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지방외교 성공 사례 발표와 참석자들에게 지방외교 현안 및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도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5월 울산시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2024 울산공업축제에 중국 자매우호도시 대표단들이 울산을 찾아주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우리시와 중국 지방정부가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라며 “이번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을 통해 우리시와 중국 지방정부가 더욱 내실 있는 지방외교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현재 15개국 22개 자매‧우호협력도시가 있으며, 중국과는 창춘시, 우시시와 자매도시를, 옌타이시, 칭다오시, 허난성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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