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대교, 제2경춘국도 연내 착공 ‘순항’

김민석 / 기사승인 : 2025-03-30 1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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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대교 건설공사 입찰공고(3.28.) 발표, 본격 추진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3월 28일(금), 조달청에서 서면대교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발표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서면대교는 춘천 지역의 새로운 교통 체계를 이끌 핵심 인프라로, 제2경춘국도와 연계한 수도권 교통망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서면대교 건설공사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 이후, ▲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2024년 7월), ▲ 조달청 입찰안내서 심의(2024년 12월) 등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으며, 2025년 2월부터 조달청과 협력하여 입찰공고 일정과 세부 절차를 준비해왔다.
 

 입찰공고 발표 이후에는 ▲입찰 참가자 현장 설명(4월) ▲기본설계 평가 등을 거쳐, 10월 말까지 시공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서면대교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되어, 일반 공사보다 약 15개월 이상 공기를 단축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총사업비 증액을 협의 중인 ‘제2경춘국도’ 역시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지속하며, 사업비 조기 확정과 조속한 착공을 건의하고 있으며,
 

 최근 실무협의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내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될 예정으로, 연내 착공 가능성에 대해 중앙부처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들 수도권 연계 핵심 광역도로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도권 강원시대’를 선도할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향후 교통뿐 아니라 관광·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정책 개발도 병행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구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서면대교와 제2경춘국도는 춘천이 수도권과 연결되는 핵심 관문이자, 강원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2025년은 ‘수도권 강원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해가 될 것이다. 춘천 시민의 오랜 염원을 담은 이 사업이 하루라도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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