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공공급식지원센터가 관내 단설유치원 44곳에 신품종 과일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시행하는 것으로, 국산 과일의 소비를 촉진하고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시범 사업으로 서울시만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나 올해부터는 세종시도 신규로 참여했다.
과일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공급하며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이를 세종시 관내 유치원에 직접 배송한다.
이날 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관내 단설유치원 44곳의 유치원생과 교직원 6,900여 명에게 신품종 사과 ‘아리수’, 배 ‘화산’, 포도 ‘골드스위트’로 구성된 컵과일을 제공했다.
오는 10월 24일에는 ‘사과의 날’을 맞아 봉지사과(아리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점민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사업 참여로 세종시 유치원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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